충북 충주시는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노인들에게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밝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128억 원을 투입해 5,236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참여자 선발, 사업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충주시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애초 목표보다 초과해 달성하고 사업관리의 충실성 및 일자리 참여자의 만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충주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수행기관인 충주시니어클럽은 시장형 분야에서 대상,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인력파견형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율, 수행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1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리는 ‘2020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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