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020년 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노인일자리 창출실적과 근로환경, 일자리 활용 여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시는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조로 민간기업 및 참여자 모집, 협약, 교육 등 사업 홍보 등을 통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 목표 235명보다 2배가 넘는 475명에게 민간기업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신니면 소재 ㈜코주부비앤에프과 ㈜파이프텍코리아도 노인일자리 창출 인증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수 기관 선정은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율,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154억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형(19개 사업) 3,781명, 민간형(11개 사업) 310명, 사회서비스형(2개 사업) 210명 등 총 32개 사업 4,301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