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인일자리는 지역 내 노인들에게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밝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사업단에서 4,473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충주시 거주자로 공익형은 만65세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일부)·시장형·취업알선형은 만60세 이상 노인이 해당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대상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자는 제외된다.
접수는 충주시니어클럽, 노인회, 노인복지관 남부분관, 문화원, YWCA 등 5개 수행기관을 방문하거나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노인일자리를 확보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셔서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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