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취·창업 원스톱 상담사 3명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신중년의 다양한 경력·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 및 소득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대상사업은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창업에 대한 지식 및 경험 노하우를 전수하는 취·창업 원스톱 상담사이다.
관련 전문 경력이나 자격을 가진 신중년 3명은 창업 준비 절차 안내, 창업 과정 방문 컨설팅, 창업자금 지원제도 및 신용관리 안내, 폐업 절차 안내, 창업 재무·법무·세무 등에 관한 컨설팅, 창업/창직 매뉴얼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참여자 3명을 모집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대상은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충주시민으로서 해당 분야(경영 및 컨설팅, 금융, 인사/노무, 행정 등) 경력이 5년 이상인 퇴직자이며,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소지자는 3년 이상의 경력과 동일하게 인정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5일간 창업/창직 전문교육 이수 후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창구(1명) 및 충주시청 기업의전당(8층/2명)에 배치되어 창업 상담 프로그램 수행, 창업/창직 매뉴얼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한편, 신중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에 시작된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 독서치료사(8명)’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시점과 때를 같이해 이달 7일부터 사업을 재개했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일자리가 장년층을 위한 최고의 복지이자 노후대책이라는 점을 고려해 꾸준히 신중년의 지역사회역할 강화 및 소득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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