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에 따라 2일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인원은 31개 사업단 4,473명으로 사업단별 시간 조정, 근무인원 분산 등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마스크 착용, 활동 전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행동요령을 철저하게 준수해 운영한다.
활동에 앞서 일자리 참여자들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안전 교육 등 일자리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비대면으로 활동 중인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840명은 3월부터 주 2~3회 취약계층 노인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확인, 생활환경 점검,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대면활동으로 전환해 운영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어르신이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참여자는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등 예방관리에 철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의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및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 지도, 현충 시설 환경정비, 관내 골목길, 공원 등 불법 쓰레기 수거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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