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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나눔카, ‘저소득 어르신 김장담그기’에 3,500만 원 기부

6일, 광진구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달식 개최

입력 2018년11월06일 2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와 나눔카 사업자는 지난 1년간 서울시 승용차공동이용 서비스인 나눔카를 이용한 시민들이 쌓은 적립금 3,574만1,000원을 6일 저소득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서울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서울시 나눔카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서비스로서 2013년 2월 시작했다. 현재, 그린카, 쏘카 2개 사업자와 협력해 서울시내 1,373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눔카 홈페이지(www.seoulnanumcar.com)를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나눔카 기부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나눔카 이용건당 20원씩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으로서, 서울시와 나눔카 사업자들(그린카, 쏘카)이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약 500만 원 상당의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 2016년에는 약 1,000만 원 상당의 ‘연탄 기부’, 2017년에는 약 3,8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 전달’을 추진했다.


 

저소득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담그기 지원을 위해 ① 지난 1년간 나눔카 이용건당 20원씩 적립된 금액 3,574만1,000원을 서울시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하면, ② 서울시복지재단에서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 지원금을 배분(매년 지역별 순회추진)하고, ③ 지역별 복지관은 자율적으로 김장김치 재료구입 및 김장담그기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 약 900명에게 전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나눔카 사업자,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6일,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나눔카 임직원 20명, 자원봉사자 20명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나눔카에 싣고, 저소득 어르신 집을 방문·전달한 후 말벗이 되어 드리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나눔카 수익금 기부는 나눔카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행사로서, 나눔문화를 직접 실천하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전달될 수 있도록 나눔카 이용활성화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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