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요양병원은 5월 17일 3층 병동 1인실 리모델링을 완공했다. 그동안 병원 리모델링의 필요성과 다양한 요청이 제기돼왔다. 에덴요양병원은 여러 여건상 녹록지 않았던 사안을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5월 17일 비품과 집기류까지 입고를 완료, 공사를 마무리했다.
5월 23일에는 재단의 엄덕현 부회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와 에덴병원 직원들, 지역교회 목사님들을 초청해 완공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임영준 병원장은 “짧지 않은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이해해 주신 모든 환우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에덴요양병원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병실을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로 단장했으며, 환우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불편했던 기존 병실 시설을 개선했다.
환우의 건강을 특별히 고려해 모든 가구에는 친환경 재지를 사용했으며, 화장실도 현대감각에 맞춰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했다. 에덴요양병원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환우의 병실 만족도가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에덴요양병원이 환우와 직접적으로 소통한 결과다. 에덴요양병원은 매달 환우와 병원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입원 환경 개선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병원은 남양주시 수동면민과 에덴 환우를 위한 특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5월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50여 명의 봉사자가 동참했다. 내과, 외과, 한방, 치과,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 무료 진료를 비롯해 에덴요양병원의 장점인 천연 치료를 통해 봉사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발 마사지와 이용 봉사 그리고 칼갈이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해 참가자의 폭을 넓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우해덕 수동면장은 이러한 중요한 행사에 면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수동면사무소 근처에서 봉사활동을 개최해 줄 것을 정식 요청하기도 했다.
에덴요양병원은 매년 2차례 이상 수동면민을 위한 무료 진료 및 생활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발굴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에는 천정이 누수되고 단열이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위암과 대장암에 투병 중인 노부부에게 아늑하고 따뜻한 희망 나눔 러브하우스를 건축해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