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오는 10월 29일 도봉구청에서 ‘2024 도봉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박람회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박람회 채용 면접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만 179건에 이른다.
올해는 도봉구청 곳곳에서 ▲기업채용관 ▲정책정보관 ▲취업지원관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온라인 입사지원,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 등이, 정책정보관에서는 일자리사업 안내, 개인재무 상담 등이 진행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퍼스널컬러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드립백커피 만들기, 취업타로, 캘리그라피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0일까지 구 누리집에서 구인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고문에 나와 있는 업종별 담당기관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100개 기업을 모집한다.
이 중 20개 기업은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80개 기업은 온라인 등을 통해 참여한다. 현장 참여 기업에는 기업홍보 및 채용면접을 위한 부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9월 25일부터 도봉구 일자리 박람회 전용 누리집에서 참여 기업의 구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입사지원도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과 구민들이 상생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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