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8일 대전사회서비스원에서 고독사 예방 담당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해 및 고독사 예방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빙강사는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백명희 팀장으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의 이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과정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지난 26일 보건복지부에서 출시된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앱’을 소개하고 가입 홍보하는 시간도 갖는다.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앱은 국민 누구나 본인과 이웃의 복지 위기상황을 쉽게 모바일로 알릴 수 있는 서비스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대전시는 5월말 현재 1인가구 비중이 43.42%로 전국 평균 41.84%보다 높다”면서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등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고독사 없는 대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대전시 거주 18세 이상 1인가구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4대 전략 50개 세부 과제를 담은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마련·추진하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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