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지난 23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통합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개최하며 노인일자리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통합발대식은 민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고자 마련됐으며, 강동구청 및 5개 수행기관(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강동시니어클럽,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하고 각 수행기관 대표 사업단 참여자 1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1부 발대식 행사는 팝페라 그룹 ‘아르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참여자 대표 선서 등을, 2부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문강사가 안전과 건강을 주제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강동구는 올해 전년 대비 약 10억 원 증가한 1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611명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선녀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전해 주고 사회활동을 지원해 자존감을 높이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웃음을 함께 나누며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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