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1인가구를 위한 생활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총 18페이지로 제작된 책자에는 1인가구가 혼자 생활하는 데 알아두어야 할 필수 사업들이 담겼다.
구 관계자는 “가로 12cm, 세로 20cm로 제작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PDF 파일을 구 누리집에 게재해 휴대전화 등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책자에는 ▲사회적 고립·경제 ▲건강 ▲안전 ▲주거 4개 분야 등 총 9개 주요 사업이 수록돼 있다.
먼저 사회적 고립·경제분야에는 침구청소기, 제습기 등 생활용품을 대여하는 ‘1인가구 생활용품 지원사업’과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에 스마트 기술 기반의 돌봄을 제공하는 ‘스마트돌봄시스템’ 사업이 소개돼 있다.
건강분야에는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청년 소셜다이닝 ‘청춘 포레스트’ 사업이 안내돼 있으며, 안전분야에는 서울시 안심이앱, 서울시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돼 있다. 마지막으로 주거분야에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 지원사업,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주택관리서비스가 나와 있다.
책자 후반부에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8개 민관 지역협력 기관과 5개 지역밀착형 복지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수록돼 있다. 책자를 필요로 하는 1인가구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받아 갈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인가구 지원사업에 대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책자에 1인가구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가 지역 내에서 부족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그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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