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오는 13일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6명을 모집한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사전에 구례군을 체험해 보는 것은 물론 일자리, 농촌체험,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운영마을은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한 지리산 효장수권역 농촌체험 휴양마을이다. 2021년 운영해 참가자들의 높은 정착률을 보인 결과 상위 40% 마을로 선정되어 올해도 운영하게 되었다.
참가자는 4월부터 최대 3개월간 거주하며 귀촌형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농촌과 지역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과 더불어 영농실습 교육 등을 추진한다. 월 15일 이상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월 30만 원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전남 지역 외에서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도시민이며, 전남 외 타 지역 거주민이라도 농촌(읍‧면)지역 거주자는 신청할 수 없다.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상단에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배너를 클릭하고 원하는 지역과 유형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농촌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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