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토대로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김해시는 올해 국비 2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모집 분야는 ▲신중년 권역별 취업 상담사 ▲플랫폼 노동자 직업상담사 ▲사회적경제 확산 메아리 상담사 ▲농업창업 힐링센터 운영사업 ▲독서정책 홍보 전담인력으로 총 12명이다.
참여자격은 만50세 이상 만64세 이하 김해시 거주 미취업자로 업무 관련 경력을 3년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국가기술·전문자격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방문 접수만 가능해 모집 요강 내 접수처로 방문 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22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2월말까지 대상자를 선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근무로 진행된다.
또 김해문화재단의 ‘열린 문화관광 매니저 육성사업’, 김해시복지재단의 ‘김해 서부권 취업상담사’, 김해도예협회의 ‘신중년 분청도자박물관 알리미’ 등 사업수행기관의 자체 모집도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력단절 또는 퇴직인력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경력을 가진 신중년 인력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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