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선정으로 시는 국비 2억4,000만 원을 확보해 내년 12개 세부사업에 23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2월 중 채용공고를 통해 12개 사업참여자를 모집하며, 참여 대상자는 해당사업과 관련한 경력 또는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서부권 경력단절 여성일자리 알선창구운영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에 5개 사업 1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11개 사업 21개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는 만50세 이상 만70세 미만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력단절 또는 퇴직인력에게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경력을 가진 신중년 인력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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