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치매어르신들에게 올겨울 한파와 혹한기 등 추위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20일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대상자는 고성군치매안심센터 등록대상자 중 저소득층 대상자 70명과 사례관리 대상자 80명이다.
꾸러미 안에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발열내의 상·하복과 양말 세트, 영양보충식인 삼계탕, 보디로션,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일기장 등이 들어있으며, 담당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전하고 인지기능강화를 위한 1:1 교육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영양보충 및 인지기능 강화에 더욱 힘써 치매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및 물품지원 △배회감지기 보급사업 △치매등대지기 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치매 걱정 없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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