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6월 2일부터 7월 21일까지 치매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한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치매 및 경도인지 장애 저하 진단을 받은 환자 가족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치매환자 부양 부담에 따른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노고를 지지 및 위로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치매가족은 매주 수요일 총 8회기 동안 원예작업치료, 공예치료로 구성된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인 어려움이나 마음의 문제를 표현하고 완화시키며 치매환자 가족간에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간의 정기적 모임을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치매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가족들 간에 고민을 나누며 희망과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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