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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맞춤형 복지포인트 ‘호응’

코로나19로 지친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위로

입력 2021년08월20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여수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급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비정규직 종사자와 재가노인 복지시설 종사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사회복지시설 전 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억3,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1,300명에게 연 100포인트(10만 원 상당)를 제공하고, 종사자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 원하는 복지항복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7월말까지 1,003명의 종사자에게 1억여 원의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원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전 종사자가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사협회 김대환 회장은 “코로나19로 업무 스트레스가 가중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는 큰 격려와 위로가 되고 있다”며 여수시에 감사함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수혜자와 종사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회복지 현장을 조성하고, 시민의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남 최초로 2017년 사회복지 종사자 보수교육비 지원과 2020년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을 시작하는 등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처우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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