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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치매어르신 ‘돌봄치유농장’ 개방

심신 건강 및 인지 강화에 효과적

입력 2021년04월13일 0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부천시 소사치매안심센터는 올해도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돌봄치유농장 케어팜’을 운영한다.

 

케어팜은 사회적 돌봄의 케어(Care)서비스와 농장(Farm)이라는 단어를 합성한 것으로 치매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농장에서 농업활동을 하며 재활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자연과 교감, 참여자간 교류를 통해 심신건강 및 인지강화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은 ▲감자, 잎채소, 옥수수 등 계절별 농작물 파종 ▲지주대 세우기 ▲퇴비 주기 ▲풀매기 ▲농작물 수확 등으로 다양한 농업활동을 기획했다. 또한 수확한 농작물을 이용하여 약밥, 고추잡채 만들기 등 인지 재활 콘텐츠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소사치매안심센터 돌봄치유농장은 올해 부천시 도시농업과의 협조로 옥길동 소사나눔텃밭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은옥 소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감염위험이 적고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치매안심센터는 낮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하는 쉼터 기억봄날愛교실을 열어,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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