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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14개의 일자리 수행기관과 노인일자리사업 발굴회의 진행

입력 2021년04월13일 2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익산시는 어르신들의 활력있는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내 14개 일자리 수행기관과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기 4건, 장기사업 2건, 제도개선 4건 등 총 10건의 발굴사업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수행기관들의 정책 조언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학교와 공동주택, 사회적약자, 악취개선 등에 대한 일자리 관련 아이디어 채택에 이어 시니어클럽 등 지역 내 14개의 일자리 수행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선정·발굴된 사업 가운데 우선 단기과제사업으로 아파트 단지 내 재활용품분리 지원사업, 학교 CCTV 상시관제 인력지원사업, 공원 화장실 등 몰래카메라 설치 확인사업, 독거노인 등 무료 빨래방 운영사업 등 4건이다.

 

단기과제사업은 추경예산 확보와 동시에 사업이 신속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 수요처 발굴조사 계획이다. 장기과제사업으로는 폐가구 리폼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지원과 함께 유용 미생물(EM) 살포 사업으로 하수구 악취제거 효과를 겨냥하는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도 적극 도전한다.

 

 

이밖에도 아가페 정원 등 민간정원 화원관리지원과 공공기관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역사회 수요처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해당 발굴사업은 정부방침(청년,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직접 일자리 104만 개 집중창출)에 선제 대응을 목적으로 익산시 경로장애인과 전 직원이 자체적으로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총 6,115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 발굴된 사업들은 수요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에 맞는 우수한 일자리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사업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도모에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전국 유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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