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8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은 치매검사결과 정상으로 진단된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주 2회 오전반, 오후반으로 구성된다. 주요내용은 인지활동과 미술활동, 원예활동, 공예활동, 놀이활동 등으로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인지능력 향상과 유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에 주관적 기억감퇴 및 노인 우울척도를 평가해 인지기능 향상과 노인우울증이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실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실 외에도 치매무료검진과 치매환자쉼터 운영,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가족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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