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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9월 치매안심센터 착공 예정

검진에서 재활에 이르기까지 치매통합 관리서비스 실시

입력 2018년07월19일 17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정읍시가 오는 9월경 치매안심센터 건립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치매 검진부터 재활치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는 치매안심센터가 금붕동에 들어선다. 건립에는 모두 366,000여만 원이 소요되며 4,822의 부지에 지상 2층으로 연면적 1,000규모로 건립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중 마치고 사전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 내년 상반기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검진에서 재활에 이르기까지, 치매통합 관리서비스 제공 시설이다. 이를 통해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덜어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치매 상담실과 검진실, 교육실, 프로그램실(단기 쉼터), 가족카페,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임상 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운영인력을 배치해 체계적인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상담과 등록관리사업, 조기검진과 예방관리사업,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환자 가족 지원 사업 등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시책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1일부터 보건소 2층에 임시 치매 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치매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검사 결과가 인지 저하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2차 진단검사도 실시한다.

 

한편, 정읍시의 이달 현재 치매노인 수는 2,916명으로 추정된다.

 

=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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