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정읍시, 치매환자 위한 ‘쉼터’ 운영

환자·가족 삶의 질 향상 도움

입력 2021년03월18일 2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돌봄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한다.

 

쉼터는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월요일에서 목요일(주 4일)까지 하루 3시간씩 운영된다.


 

치매환자가 가정에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해 인지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치매악화방지와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다. 또, 낮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은 물론, 치매증상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인지강화훈련,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적 접촉 및 교류 증진을 위한 명상, 미술치료, 요리치료, 원예치료, 신체건강을 위한 운동치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 기억력 감퇴 수준과 우울정도 등을 측정하기 위해 간이 정신상태검사와 노인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남아있는 잔존능력 유지, 향상과 치매증상 악화방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치매안심센터(063-539-6959, 6961)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쉼터 운영으로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치매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