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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장년 1인가구 '스마트플러그’ 꽂고 ‘고독사’ 뽑는다

사회적관계 단절된 1인가구 고독사 막는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

입력 2020년12월10일 22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중랑구가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100여 세대를 선정,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가구의 방문 및 접촉을 통한 안부확인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안전망 구축으로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전을 돌보기 위해 ‘스마트플러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플러그는 멀티탭 형태로 제작돼 설치가 쉽고 TV, 컴퓨터 등 각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 등을 측정, 일정시간 변화가 없으면 복지플래너에게 위험 신호를 보내 1인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연결된 스마트플러그를 통해 복지플래너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 전화나 가정방문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즉시 확인해 혹시 모를 고독사 위험 상황을 사전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고독사 위험가구의 사회적관계가 더욱 고립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번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이 안전망 확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에 고독사 위험 1인가구 100여 세대를 선정, 12월 중가구당 2개씩 200개의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할 계획이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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