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서구치매안심센터를 주축으로 지역주민 대상의 다양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교육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가정에서만 머물던 지역 내 어르신, 특히 치매 발병률이 높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기능향상 교육을 진행해서 어르신들의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을 완화해 치매를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11월~12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각 과정당 참여자를 10인 이하로 해서 두뇌훈련을 위한 브레인닥터, 메타기억훈련 등 6가지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또한 교육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호흡기 증상, 발열 등을 매번 사전 조사하고 마스크 착용 필수, 교육 참여자간 일정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대상자들의 사회적 관계 활동을 증진해서 고립감을 해소하고,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해 지역주민의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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