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비대면 치매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 스마트폰 소그룹교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머물러 있던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어르신들이 소장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연중 운영되며 소그룹 교육을 통해 지인간 문자발송법, 줌(ZOOM) 활용법,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방법 등을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일대일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또한, 교육에 대한 사전홍보 결과 이번 교육에 대한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도가 높아 센터에서는 향후에는 ‘시니어 스마트폰 교실 심화반’을 개설해 어르신들이 더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실에 관심 있는 어르신은 서구치매안심센터(☎560-0920)로 문의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폰 교육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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