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을 활용한 ‘뇌똑! 뇌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인천서구치매안심센터’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매주 월, 수, 금 오전 11시 문제가 업로드 되면, 어르신들이 직접 문제를 풀고 카카오톡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1:1 채팅을 통해 주기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일상대화를 통한 우울감 완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 반복적으로 따라 할 수 있는 ‘하루 5분 기억력 쑥쑥’ 동영상을 월 2회 카카오톡 채널 및 서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 동영상은 ▲손유희 운동 ▲실버 체조 ▲실버 힐링요가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꾸준한 움직임을 통해 인지활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치매예방교육의 공백을 메우고,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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