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노인정책 전환 모색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서울시 성동·광진·성북·강동·영등포구청장, 부산 사하구청장, 인천 미추홀구청장, 광주 남구청장, 충남 공주시장, 전북 완주군수 등 12명의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노인정책 전환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시설 격리형에서 놀이형 노인정책으로의 전환 참여 ▲노인정책 전환 포럼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회 결성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제주도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정책을 격리형에서 놀이형으로 전환 확산하고, 이에 대한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2014년과 2018년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시·도지사 선거공보 분야에서 2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25일 ‘2020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와 ‘제주도 공약이행 완료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장수복지과 신설 △커뮤니티 케어 시범 육성 △노인일자리 확대 △경로당 등 기존 인프라 활용 노인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노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