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청은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복지직과 간호직을 충원 배치해 ‘두루돌봄팀’을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두루돌봄팀 구성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연계·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영구 주민들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의 두루돌봄팀을 통해 복지와 보건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두루돌봄팀은 복지담당자와 보건담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영구는 제공 서비스를 7대 영역으로 나눠 가정돌봄, 주거편의지원, 이동지원,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제공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두루돌봄팀 구성은 약물 복용, 병원비 지원, 요양 돌봄, 병·의원 입원, 퇴원 후 돌봄에 이르는 실생활 의료관련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태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실생활 의료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더 쉽게 서비스를 신청하도록 돕고, 중복 서비스를 막으며,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적소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