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관내 만성질환자의 안전한 약 복용과 만성질환치료 효과 증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건강 약 달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물건을 정리하고, 행복을 채우는’ 수영구 생활재생지원 안전한 정리 3종 시리즈 업무인 ‘의약품편’, ‘냉장고편’, ‘옷장편’ 중 ‘의약품편’에 해당된다.
만성질환자가 평소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려 처방대로 복용하지 않아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져 ▲올바른 약 ▲올바른 용량 ▲정확한 복용시간 지키기를 돕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마다 배치된 간호직공무원이 복약상담서비스와 함께 약 정리를 돕기 위해 ‘건강 약 달력’을 제공키로 한 것이다.
또한 위생관리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확보로 건강 증진의 목적으로 진행하는 ‘냉장고편’과, 시간부족 및 건강상의 이유로 홀로 옷장 정리와 집안 정리할 수 없어 비위생적으로 실내 공간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주민을 위한 ‘옷장편’은 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에 봉사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함께 추진하여 민관협력을 통한 이웃 돌봄으로 이웃간 유대감을 상승시킬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웃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수영구 민관협력 생활재생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력 강화와 소속감 증진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고립감 등 정서적 취약 극복 및 복지체감도 상승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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