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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케어안심주택 ‘김할머니 희망보금자리’ 개소

IoT 활용한 24시간 돌봄 시스템 도입

입력 2020년12월21일 13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 수영구는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모델 개발을 위한 ‘부산 돌봄e든든’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시범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 케어안심주택 ‘김할머니 희망보금자리’를 지난 1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케어안심주택 ‘김할머니 희망보금자리’는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이나 집중케어가 필요한 재가어르신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회복기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시 거주주택이다.


 

‘김할머니 희망보금자리’ 첫 입주자는 일정한 주거 없이 목욕탕에서 허드렛일을 도와주며 생활하고 있던 60대의 독거노인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관절증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돌봄이 필요해, 임대주택 입주 전 까지 케어안심주택에 거주하면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입주에 앞서 수영구는 도배, 장판, 단열창 설치 등 주택개보수뿐 아니라 의료용 침대 구비, 안심손잡이, 안전바, 미끄럼방지매트 설치로 무장애 환경을 조성했으며, 동작감지 센서 LED 조명 등 IoT를 활용한 24시간 돌봄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입주자에게는 병원이용을 위한 이동지원, 정기적인 식사서비스가 제공되며,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이웃이 함께하는 심리정서지원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에 노인 돌봄을 위한 케어안심주택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노년이 아름다운 수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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