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에게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작년 11월부터 센터 내 작은 도서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은 도서관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축소됨에 따라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책을 구입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가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도서목록에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선정한 치매도서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일반도서 등 130여 권이 비치되어 있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 확인 후 1인당 2권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기한에 맞추어 도서를 반납할 시 도서 당 스티커 1개 지급하고, 스티커 5개를 모으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수영구보건소 관계자는 센터 내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치매환자 가족 및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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