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수영동행정복지센터는 5월부터 치매위험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건강프로그램 ‘기억나리, 기억하리 건강교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교실은 치매위험가구를 수영동 두루돌봄팀이 직접 방문해 치매검사, 테마별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필요 시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영양지수(NQ)를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영양관리교육 및 죽, 영양제를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수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컬러링 북, 퍼즐(칠교놀이), 손운동기구(도넛링), 영양제(오메가3)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였고, 해당 물품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고령부부가구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진태 위원장은 “치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