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화순군, 노인일자리 활동비 12억 ‘선지급’

어르신들 “사업 중단 계속돼 생계 어렵다” 호소...4400여 명에 지급

입력 2020년03월22일 2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화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중단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한 달분 활동비를 먼저 지급한다.

 

코로나19로 한 달 넘게 노인일자리 사업이 중단되면서, 생활비와 용돈 벌이를 하지 못하게 된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화순군은 7개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400여 명에게 한 달분 활동비 27만 원씩, 총 12억여 원을 이달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개하면, 선지급한 활동비만큼 월 활동 시간(30시간)을 늘려 정산할 예정이다.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월 30시간 일하고 27만 원을 활동비로 받아 왔지만, 지난 2월 7일부터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 재개 시기는 불투명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비를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일자리 활동에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