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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100세 건강플러스…어르신 ‘천연비누 만들기’ 운영

5월 7일부터 10일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100명 모집

입력 2024년05월03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북구 어르신 복지시설 ‘100세 건강플러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여가 프로그램 ‘천연비누 만들기’를 운영한다.

 

강북구 100세 건강플러스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00세 건강플러스는 이번 특강을 개설하기에 앞서 지난 2월, 강북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151명을 대상으로 개설 희망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주물럭 비누 만들기’가 1위(70표)를 차지했다.

 

천연비누 만들기 특강은 어르신들이 천연분말에 천연색소와 에센셜오일을 첨가하여 직접 손으로 원하는 모양의 비누를 만드는 수업이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은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에 100세 건강플러스(번동주공 3단지 309동 주민복지관2, 1층)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100세 건강플러스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02-901-6728~9)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번동주공3단지아파트 세대복합형 복지주택(309동) 내에 100세 건강플러스를 조성하고 ▲나도 마술사 ▲노래교실 ▲100세 건강체조 ▲복화술과 웃음한마당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를 맺으면서 활기차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위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건강 여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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