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2월말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1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자체형 4개 분야, 14개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어르신 4,930명이 참여한다. 노노케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11개 사업은 계약이 완료되는 이달 28일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특성상 경로식당 급식도우미, 공공시설 안내 도우미, 3세대 보육돌보미 3개 사업은 1월부터 시작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12월까지 운영하며, 공익형과 시장형은 월 30시간 활동으로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60시간 활동으로 5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군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뿐 아니라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 대인관계 개선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안전한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 교육과 현장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겠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수요와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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