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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틀니 살균 세척하러 보건소로 오세요"

칫솔모가 닿지 않는 틀니부위의 소독이 가능

입력 2020년01월28일 2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의치(틀니) 사용 지역 주민을 위해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 구강보건센터에 틀니살균세척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옥천군은 2019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8.5% 초고령사회로 틀니 사용자 대부분이 70세 이상 고령으로 틀니 사용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반면 잘못된 틀니 관리법으로 구취와 구내염 등 구강질환을 앓는 노인이 많은 데 따른 사업이다.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이용자 편이성이 높은 자동 살균세척기 설치해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를 관리해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 위생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틀니는 식사 후, 잠자기 전 양치질 시 틀니도 닦아주는 것이 좋은데, 틀니에는 치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치약에는 마모재가 들어있어 장기간 사용 시 틀니에 마모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세척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 칫솔모가 닿지 않는 틀니부위의 소독이 가능하므로 더 청결하게 유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칫솔을 이용해 틀니를 닦아주는 과정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거리상 이용이 불편한 면지역의 틀니 사용자는 보건지소에 휴대용 틀니 살균세척기를 비치하고 있으니,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은 면지역 보건지소를 찾아 누구나 손쉽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세척기를 이용할 수 있다.


 

육혜수 건강증진팀장은 “틀니 살균세척기를 이용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 관리로 2차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위생관리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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