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제주지역 치매관리사업의 발전을 위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및 치매파트너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해, 도내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치매관련 종사자, 치매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 치매파트너 활동 영상 상영, 우수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 전달,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치매 관련 의견과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며 지난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가 매년 개발해 전국에 배포하는 VR 가상 치매체험 프로그램 다섯 번째 버전 ‘어린이용 치매인식 VR 콘텐츠-단비의 일기(가제)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치매 인식개선 사업, 찾아가는 치매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우수 치매극복 봉사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올 한 해 추진한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내년도 사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서귀포시 홀로 사는 노인지원센터를 통해 2020년부터 개편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 지역의 치매관리를 위해 수고해 주신 관계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로간의 운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더욱 발전된 치매관리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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