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포천시, 건강한 노년 준비하는 어르신 돌봄 프로젝트 추진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에 대해 치매, 우울, 자살 등 정신건강 관련 선별검사 실시

입력 2019년04월23일 17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포천시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정착과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포천시노인복지관과 함께 협력해 치매예방과 어르신 자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관내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등 독거노인 1,000여 명과 복지급여신청자(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에 대해 치매, 우울, 자살 등 정신건강 관련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위험군대상자를 선별해 상담 및 복지·의료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결과를 분석해 정책수립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포천노인복지관에서 ‘자살·치매 선별검사 교육’을 진행했다. 노인돌봄서비스 인력, 생활관리사, 생명사랑지원단,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시스템 관리요원, 읍면동 담당자, 사회복지사 등 80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강의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인 양용준 전문의가 진행했다.

 

우울과 자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잘 전달해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법을 교육했다. 이어지는 치매 선별 검사 교육은 치매 검사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현장에서 치매 노인을 선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노인돌봄서비스 인력과 공무원들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우울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대처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살과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 및 연계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누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