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18 노인취업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9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18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에서 개최했다.
각 부문 대상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되었으며, 분야별 총 상금은 1,900만 원이다. 공모작은 동영상과 수기 두 가지 분야로 심사를 진행했다. 각 부문별 대상에 동영상 부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의 ‘시작’과 수기 부문 정재우 씨의 ‘김밥 여사님(김부장)과 한 가족이 되다’를 선정했다.
왼쪽부터 UCC부문 대상 광진노인종합복지관, 김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수기부문 대상 정재우 씨
최우수상에는 ▲동영상 부문 김지연 씨의 ‘His Name’ ▲장석천 씨의 ‘할아버지의 꿈’ ▲수기 부문 오신혜 씨의 ‘다시’ ▲김영건 씨의 ‘나의 인생 2막, 행복한 동행을 시작하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동영상 부문 3편과 수기 부문 4편이, 장려상에는 수기 부문 10편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이 수여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일하는 노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6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2018 노인취업 인식개선 동영상&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심사결과는 지난 9월 10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으며, 수기부문 수상작은 수기집으로 제작하여 웹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청년과 시니어까지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노인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줬다”며 “작품 속에 그려진 대로 청년과 노인이 함께 일하며 활기찬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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