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서울시, 중장년층 경험 살린 아이돌봄 일자리 모델 발굴

최종합격 30여 명 총 30시간 직무교육 수료 후 9월부터 거주지 인근에서 활동

입력 2018년07월13일 16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가 중장년 세대의 아이돌봄 경험을 살린 새로운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인 우리동네 돌봄히어로양성을 시작한다.
 

시는 중장년 세대의 아이돌봄 경험을 살린 새로운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 우리동네 돌봄히어로 사업을 통해 앙코르커리어를 찾는 중장년층에게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육아 가정의 부담과 고민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358,000, 합계 출생율은 1.0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합계 출생률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자녀 양육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양육비 부담(33.9%)과 양육일 병행(20.7%)이 각각 1, 2위로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우리동네 돌봄히어로로 활동할 중장년 세대 참여자(30명 내외)716~816일 한 달 간 모집한다. 우리동네 돌봄히어로 사업은 육아돌봄 등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소셜벤처기업 어라운디의 전문 비즈니스 모델을 연계해 추진된다.

 

아이 돌봄에 관심 있는 만 45~64세 서울시 거주자로,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신체정신이 건강하며,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3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우리동네 돌봄히어로는 총 30시간(이론 21시간, 실습 9시간)의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9월부터 거주지 인근에서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이며, 활동비는 시간 당 1만 원 이상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모집 정보는 서울시 50+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일자리 연계 이후에도 분기별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 간담회, 결과보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3일 남부캠퍼스에서 소셜벤처기업 어라운디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오는 83일에는 남부캠퍼스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의 경험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육아 및 돌봄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이다소셜벤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동반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