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CJ푸드빌 주식회사의 협력으로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노인일자리사업 ‘실버카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실버카페 인천국제공항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금 4,000만 원과 CJ푸드빌의 카페 인테리어 및 매장운영에 필요한 사업 등 1억 원 상당 지원으로 매장을 오픈하였고,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한다. 실버카페 인천국제공항점 개소는 실버카페가 기존 각종 공공시설 위주로 조성되었던 한계를 벗어나 인천국제공항에 개소되었다는 점과 기업과 사회적 취약계층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가는 전국 최초 신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실버카페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1층 CGV옆에 위치해 있으며, 실버바리스타가 2인 1조로 구성되어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한다.
개소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 김준성 CJ푸드빌 주식회사 외식본부장, 정진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장, 박흥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함종훈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개소식에 앞서 1억4,000만 원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실버카페 인천국제공항점이 기업협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고령화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종훈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전국 최초 신모델 기업협력형 실버카페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지속되어 노인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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