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무인화 시대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환경 속에서 세대간 디지털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체험존’을 지난 4월 16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서구평생학습관에서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체험존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인 생활문해학습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서구평생학습관 로비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사업이다.
서구평생학습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언제든 디지털 체험존에 배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한 다양한 최신 앱(음식점, 카페, KTX 예매 등)들을 미리 체험하고 연습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 서포터즈를 배치해 키오스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9월)이다.
서구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디지털 체험존이 서구 시니어들이 디지털 울렁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관의 시니어 대상 교육 ‘미나리 학교’를 통해 시니어 계층의 능동적인 지역 활동 참여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기리에 운영 중인 미나리 학교 하반기 수강생 모집은 오는 8월 진행 예정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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