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3월 27일 정기간행물인 ‘고령사회의 삶과 일’ 제14호를 발간했다.
본지에서는 ‘노인일자리지원법 시행과 100만 노인일자리’를 주제로 관련 이슈와 정책 동향을 다룬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행로 정보수집 전문가 사업’, ‘장 체험관 및 장 카페인 종로&장금이’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현장 사례들도 담고 있다.
이슈 부문에서는 노인일자리지원법의 탄생과 의미, 100만 노인일자리 정책의 기대와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시립대학교 신권철 교수는 앞으로 노인이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하고 자신의 미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노인일자리지원법은 노인의 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동덕여자대학교 남기철 교수는 노인일자리의 20년 성과와 앞으로의 변화에 관해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적 정비와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발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고령사회와 노인일자리 동향’ 부문에서는 2024년 주목할 만한 노인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과 고령사회 핵심 아젠다를 다룬다.
보건복지부 강선명 사무관은 2024년 노인일자리정책 방향과 관련해 “다양한 일자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사업의 양적, 질적 확충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강남대학교 김수완 교수는 고령사회의 현황과 주요 추진 과제를 살펴보며 “정책실행으로 세대 공존과 지속가능한 사회기반 구축이라는 핵심 아젠다가 설정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통계리뷰 부문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실태조사를 통해 참여노인의 특성 변화를 설명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문정 부연구위원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의 특성변화를 분석하고, 일과 건강을 양립하면서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시간제 일자리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번 발간물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대표 정기간행물로, 정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주요 이슈와 최신 동향 내용을 제시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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