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평가한 2023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5개 분야 종합 A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3년마다 실시되며, 총 전국 155개소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내용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에 대해 2020~2022년 3개년도의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지역의 5개 복지관은 모두 평균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모든 영역에서 A등급을 달성해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앞서 도장애인복지관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실시한 2023년 디지털 사회복지실천사례 공모에‘대상’을 수상했고, 보건복지부 2023년 사회적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도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욕구를 기반으로 상담, 사례관리, 기능 강화, 가족 지원, 역량 강화 및 권익옹호, 직업재활, 문화 여가 등 총 345개 사업을 추진하며 1일 447명을 지원해 지역의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참여와 자립생활을 돕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도내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개발·활용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정에서도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촘촘한 장애인 정책을 펼쳐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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