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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어르신 우울증 조기발견으로 예방한다

어르신 1만명 대상 우울증 선별(스크리닝) 검사해 관리

입력 2024년03월19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구로구가 급격한 고령화 시대로 대두되고 있는 노년기 우울증에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100명 중 13.5명이 우울 증상을 지니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어르신 자살률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스크리닝) 검사를 실시하고 예방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우울증 선별(스크리닝) 검사는 방문건강관리사업, 건강증진사업 등 보건소 사업과 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복지시설과 연계해 총 1만 명에게 시행한다. 구글폼을 활용한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검사(SGDS-K) 결과 15개 문항 중 8개 이상이 ‘예’로 나오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치매안심센터에 연결해 전문가 상담을 받고, 원예치료 등 예방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우울 예방 교육은 이달 25일 오후 2시 구로구보건소 강당에서 열리는 공개강좌를 시작으로 어르신복지시설 등에서 11월까지 총 40회 운영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울증이 깊어지기 전에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리 예방하고 관리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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