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받았다. 2013년 최초 지정 이후 2020년에 이어 연속 재지정으로 2026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평생교육사업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 및 특성화사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도봉구는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 거점 공간 확보를 위한 노력, 외부재원 확보 실적,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한 프로그램 개선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구는 사업의 추진성과를 매년 점검·분석해 체계적인 성과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평생교육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미래세대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가 지역과 주민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점들이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인문해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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