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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 중장년 직업교육 기회확대…

1인당 60만원 교육경비 첫 지원…8월 9일부터 온라인 접수

입력 2023년08월07일 18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는 올해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 거주 만40세~만64세 중장년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에 500명에게 직업교육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국가평생교육바우처, 국민내일배움카드, 국가장학금, 영등포 평생교육바우처,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빠른 기술 변화와 길어진 노후 대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중장년층의 교육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시는 올해 처음으로 중장년 저소득층에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사업추진 후에는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빠른 기술변화 등 변화의 흐름에 적응해야 하는 사회적 요구와 길어진 기대수명에 따른 노후준비 필요성의 증가로 중장년층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2022년 12월 ‘4050 중장년 집중지원 종합계획’ 발표 이후 중장년층에 대한 교육과 일자리 확대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3월부터 4050 세대를 위한 ‘미네르바형 직업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장년층의 직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사업 참여 및 지원금 신청은 오는 8월 9일부터 18일까지 50플러스재단 누리집(www.50plus.or.kr)을 통해 온라인 모집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과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 및 50플러스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문은 ‘서울시 누리집 → 서울소식 → 공고 →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 50플러스 캠퍼스(4개) 및 센터(12개)에서 온라인접수를 현장지원한다.

 

지원대상자 발표는 오는 9월 1일 개별문자 발송을 통해 발표하며,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시50플러스재단 누리집에도 공지할 예정이다.

 

지원경비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되며,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한 현장학습기관 강좌와 ‘서울런4050 교육몰’ 유료강좌의 수강료 및 교재비 등에 사용 가능하다. 시는 중장년 직업교육경비 포인트 지급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 및 시 금고 은행인 신한은행·신한카드와 협력해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런4050 교육몰을 신설했다.

 

서울런4050 교육몰은 중장년 직업교육을 위한 양질의 유료강좌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경비지원 대상자 전용 교육몰이다. 9월 7일 오픈 후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직업전환 및 취·창업 교육에 있어서 중장년의 부담은 줄이고 교육의 질은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대한 직업교육, 일자리지원, 인생설계지원 등 서울시 4050세대의 든든한 인생 2막을 응원하며, 이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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