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의 ‘2022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도내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한 전국 1,134개 기관을 대상으로 복수유형(610개 기관)과 단일유형(524개 기관)으로 나눠 사업 운영의 적정성과 추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200개 기관을 선정했다.
제주지역 우수기관은 복수유형으로 제주시니어클럽, 서귀포시니어클럽이, 단일유형 중 사회서비스형으로 ㈔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선정돼 2019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제주시니어클럽은 최상위등급인 ‘S등급(전국 4개기관 선정)’을 유지했으며, 서귀포시니어클럽의 경우 전년도 ‘B등급’에서 ‘A등급’으로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시니어클럽은 지역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기관으로 총 33개 사업에 2,781명의 어르신이 활동하고 있다. 서귀포시니어클럽은 총 39개 사업에 2,63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느영나영복지공동체는 총 16개 사업에 1,579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발굴 확대를 위해 수행기관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고려한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제주지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12개 수행기관에서 115개 사업에 총 1만1,782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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