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지게차조종사 면허취득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기로 하고,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교육생 선발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지게차조종사 면허를 취득하려는 이는 건설기계관리법 제26조 제4항에서 정하고 있는 건설기계조정에 관한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에 군은 지게차조종사로 취업을 원하는 군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최근 상황을 반영해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건설기계기관, 전기 및 작업장치 등 이론교육과 지게차 조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실습하는 실기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교육비는 전액 기장군에서 지원한다.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기장군 거주 만40세∼60세 구직을 원하는 운전면허 1종 보통 소지자 중 교육희망자 3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취업정보센터(051-709-4377∼9)에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40대 이상 인구가 기장군 전체 인구의 62%로 기장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인구 대비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이다”며 “앞으로 신중년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구직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취업 성공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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