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8월부터 1인가구의 사회적 교류 증진과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1인가구 지원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경제 및 주거 관리, 식생활 개선을 위한 ▲1인가구 경제교육 ‘알쓸재무’ ▲정리수납 2급 자격과정 ‘정리의 달인’ ▲함께하는 건강요리교실 ‘금쪽같은 내 밥상’ 등 3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1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다.
1인가구 경제교육 ‘알쓸재무’는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중장년 1인가구의 현재와 노후를 대비한 건강한 재무설계와 노후관리, 금융사기 및 부동산사기 예방법 등의 내용을 다루며, 참여자가 희망할 시 1:1 재무 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정리수납 2급 자격과정 ‘정리의 달인’은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한다.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거 영역별 정리수납 지식을 습득하고, 정리수납 2급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하는 건강요리교실 ‘금쪽같은 내 밥상’은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 운영한다.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만들기’를 주제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건강식단을 경험하며 요리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장군에 거주하는 40∼50대 중장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홍보 전단지의 QR코드로 신청이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장년 1인가구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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